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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 회보 인터뷰]홍천양양건설사업단 박태영 단장 미니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3.31 조회수 1698

[도로교통 제146호 회보] 특집기사1 미니인터뷰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총괄 지휘자, 박태영 사업단장을 만나다.


■ 국고사업인 동홍천-양양고속도로가 08년 착공을 시작하여 천신만고 끝에 올해 6월이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교통축이 확대되는 동시에 신 동해권 시대의 교통과 물류 중심의 기반을 조성하게 될 전망이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구간은 인제터널 등 35개의 터널이 뚫렸고, 교량이 58개가 건설된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회지 146호에서 다루는 홍천양양건설사업단의 특집기사에서는 총괄 책임자인 한국도로공사 박태영 사업단장을 만나보았다.


□ 박태영 사업단장님, 안녕하십니까? 기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전체 공정의 93% 이상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6월 개통일정에 차질은 없습니까?

▶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든 게 다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했던 개통 일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제 막바지 포장공사, 부대시설공사만 남았는데 6월 개통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무엇보다 국민들은 안전에 대한 인식이 확고합니다.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재난 안전 예방책이 있다면요?

▶ 우리 사업단은 터널이 많기 때문에 사고발생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데요. 우리 공사는 터널사고 시 초기대응으로 대형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인제터널 시점부 관리사무소에 터널안전팀을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터널의 안전관리와 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대형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차량이 인제터널을 통과하는 시간 7분 그 시간동안 대형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인제터널 전 구간에 대한 모의 주행 시뮬레이션을 시행하였으며, 졸음 위험구간 등을 선정해 안전대책을 수립하였습니다.


□ 시공 중에도 터널 방재를 대비한 도로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였는데, 안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비한 선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 아시다시피 우리 사업단의 모든 터널은 화재발생시 대형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설계에 제트팬, 축류팬 등 환기설비와, 물분무설비, 소화전 등 소화설비, 비상안전구역, 피난갱문 등 피난설비 뿐만 아니라 설계 후 발전해온 선진기술을 발굴해 과열차량 사전감지, 터널내 추돌예방 경고시스템 등을 추가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터널에 대하여 연구개발 된 안전 관련 모든 기술들은 적극 검토하여 최선의 대비를 다할 것입니다.


□ 본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시공사 및 협력사 분들께 한마디 해주시죠.

▶ 많은 관계자 분들께서 어려운 공사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묵묵히 각자 맡은 자리에서 일을 해주셔서 지금까지 홍천양양 고속도로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홍천양양건설사업단은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건설과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정과 성의를 다하여 명실상부한 명품고속도로 건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태영 단장은 1988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 이후 진주-광양고속도로, 함양-서진주 고속도로 준공 등 한국도로공사 내에서도 도로건설분야 전문가로서 기술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냉정부산건설사업단장, 인천김포건설사업단장, 본사 시설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12월 본 홍천양양건설사업단에 총괄책임자로 부임하여 국토건설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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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 협회지 제146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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