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도로협회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도로협회 24대 회장으로 부임한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강래입니다.
먼저, 저를 한국도로협회 구성원으로 맞아주신 협회 회원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도로업계를 대표하여 협회장을 맡게 된 것은 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우리 도로업계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금의 도로는 건설하고 관리하는 역할과 기능에서 유지 보수로 전환해가는 과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산업의 영역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하고 있습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업계에서는 많은 고통과 위험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없이 변화하는 과정을 겪었으며 위기를 함께 극복했습니다. 개척정신으로 지금까지 도로산업 발전을 이끌어냈듯이, 앞으로도 힘을 합쳐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협회장으로서 정치인이 아닌 도로인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그 동안 국가 정책의 수립과 운영, 국회에서 쌓은 식견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협회와 회원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은 무겁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는 길,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한국도로협회 회장
이강래 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