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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북부 핵심노선을 구축하다(서울문산고속도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1.04 조회수 1228







GS건설㈜, 수도권 서북부 핵심노선을 구축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11월 7일 개통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익산에서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의 최북측 구간에 해당된다.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경제교류협력에 필수적인 교통시설로서 ‘통일시대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민자법인인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을 추진하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2~6차로 총연장 35.2km의 공사를 완료하였다. 지난 11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은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 간 운영하게 됐으며,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전 구간 주행 시 2,900원으로 책정됐다.


수도권 서북부 균형발전 물꼬 트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 고속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100만 도시 일산, 파주 및 3기 신도시 창릉지구가 포함된 수도권 서북부권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서울 및 경기 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였다. 특히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지점에 8개 나들목(남고양, 흥도, 사리현, 북고양(설문), 금촌, 월롱, 산단, 내포IC)과 3개 분기점(행주산성, 봉대산, 고양JCT)을 설치하였다. 현재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파주~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축이 완성되었으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이동 여건 개선을 비롯해 수도권 생활권역 확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GS건설㈜의 민자사업 경험과 노하우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주간사인 GS건설은 국내 다수의 민자도로사업을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 연장 없이 당초 계획된 공사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 GS건설은 국내 초기 민자도로 사업에 해당하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과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주간사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 등 중앙정부 민자고속도로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 제물포터널 및 부산시 내부순환(만덕~센텀)도로 등 다수의 지자체 도시고속화도로 민자사업에도 경험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GS건설은 2003년 본 사업을 최초 제안한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녹지축 훼손 최소화, 국사봉 터널화, 각종 지장물 이설, 철거 및 보상민원 등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였다. 특히, 전체노선 35.2km 구간 중 약 30% 구간인 13.2km 구간에 108개의 교량과 4개의 터널 구조물을 건설하여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였다.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GS건설은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교량 접합부에 레이저 스캔 및 드론 촬영을 통한 3D 설계 기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검토를 통해 정확한 설계로 재시공없이 정밀 시공을 진행했으며,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으로 위험 구간의 작업자 위치를 모니터링해 안전 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콘크리트, 아스팔트 실시간 운반 시스템과 다짐장비 MC(Machine Control, 제어장치) 적용으로 품질 관리와 작업 효율 개선을 이루어내는 등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공기 연장 없이 완공하였다.


공감대를 형성하다
고속도로 건설은 지역 주민들과의 토지보상 협의, 건설로 인한 환경영향, 인근 주민 민원 등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산적하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파주 구간부터 협의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 전 노선에 대한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이견과 반대로 착공이 늦어지면서 사업 초반 토지보상 문제로 보상처리가 된 일부 구간부터 띄엄띄엄 공사를 진행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에는 공사 현장에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대량으로 출토되면서 한 때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고, 여름과 겨울의 변화무쌍한 날씨 영향으로 인해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고양시를 지나가는 서울문산고속도로의 주 반대 내용은 녹지 훼손이었다. 특히 고속도로가 성라산 능선을 깎아 설치되고 휴게소 위치가 행신동·화정동 주민들이 쉼터인 성라산의 국사봉(해발 109m)으로 기존 설계된 것을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의회 등과 수차례 협상을 거쳐 성라산 능선을 절토하는 대신에 터널이 됐고, 휴게소의 위치도 성사동으로 이동시켰다.


미래 한반도정책 대비한 통일시대의 관문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익산∼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 260㎞의 국토 서부축 간선도로망 중 수도권 마지막 구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서울~개성~평양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핵심구간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한반도의 미래를 포괄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고속도로로서 ‘통일시대 관문 역할’이라는 상징성과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다. 앞으로 북한 개성공단 재개, 북한 경제개방 등 남북경협이 활성화되어 더욱 활기 넘치는 고속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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