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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심도 지하도로(신월여의지하도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7.05 조회수 1185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심도 지하도로(신월여의지하도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신월여의지하도로가 4월 16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서울 서남권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총 연장 7.53㎞, 왕복 4차로의 대심도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하부 지하 50~70m에 위치하며,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뜬지 5년 6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도로 개통으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2분에서 10여 분 이상 줄어들게 됐다. 본 지하도로는 정차 없이 통행료를 자동 부과하는 ‘스마트톨링시스템’과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터널 안에서 정화하는 ‘바이패스’ 방식을 도입한 최첨단 스마트 도로이다.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계획 당시에는 ‘서울제물포터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의 2014년 5월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 30년 동안 민간사업시행자가 직접 운영하며 통행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이다. 수익이 적을 경우 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다. 유료도로이며, 요금은 2,400원, 제한 속도는 80㎞/h(여의대로, 올림픽대로 진출입부는 60㎞/h)이다. 소형차 전용도로로 경형, 소형, 중형, 대형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이 15인 이하이고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의 승합차가 통행 가능하다.


구분 통행료 기준 차랑예시
경차 1,200원 (배기량이 1천 CC 미만으로서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 마티즈, 스파크, 모닝 등)
소형차 2,400원 (2축 차량, 윤폭 130mm 초과 279.4mm 이하 승용차, 16인승 이하 소형버스, 2.5톤 미만 소형화물)
※차종구분은 차종분류기준(축수, 윤폭, 윤거)에 의하며 적용차량은 차량별 제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스마트톨링시스템, 바이패스 환기방식 등 스마트기술 적용
신월여의지하도로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가 아닌 도로에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톨링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용 차량에는 하이패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사전 영상약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된다. 사전 영상약정 서비스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차량 번호를 인식하여 요금을 부과하는 방법으로, 시행사인 서울터널㈜ 홈페이지(seoultunnel.co.kr)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화재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을 방재등급 1등급 이상 수준으로 설치됐으며, 도심지 특성을 고려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터널 안에서 정화하고 배출하지 않는 바이패스(By-Pass) 환기방식이 도입됐다. 피난시설은 대인전용 25개소(200m 간격), 차량겸용 15개소(600m 간격) 등 총 40개소의 피난통로가 설치되었으며, 방재시설은 옥내소화전, 소화기(44m 이내), 연결송수구 설비, 물분무설비, 제연설비(환기설비 겸용), 피난연락갱문 등이 설치됐다. 화재 등 사고 발생 시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유고감지설비를 통해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해 5분 이내에 연기를 집중 배출하는 제연설비와 물분무설비가 작동한다. 이용자는 진입차량이 통제되면 반대편 터널로 대피 후 출·입구 6개소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수직구의 승강기 2개소를 이용하여 대피할 수 있다.


최신 교통관리시스템 적용
대심도 장대터널로서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한 최신 교통관리시스템이 설치됐다.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차량검지기(VDS) 18개소, 운전자에게 교통상황을 알리기 위한 교통정보표지(VMS) 3개소 및 대기경고표지(QWS) 22개소, 차로이용규제시스템(LCS) 39개소가 마련됐다. 이러한 운영설비들은 종합관제실에서 자동 통제돼 실시간 모니터링 된다. 터널 내 과속 방지를 위해 구간단속과 지점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안전 주행을 돕고 있다.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이 주변 교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개통 후 신월IC, 여의대로, 올림픽대로 등 진출입로 부근의 기존 교통체계와 입출구부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3층 도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위로 차로가 2개가 더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위에 현재 국회대로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월나들목~목동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 연장4.1㎞인 ‘국회대로 지하차도’는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부는 광화문광장의 5배인 약 11만㎡의 대규모 친환경 선형공원과 1~2차로의 생활도로가 2025년까지 조성된다. 가장 아래 신월여의지하차도가 지하 2층이라면 지하1층에는 국회대로 지하차도가 생기고, 지상 1층에는 공원과 차로로 재탄생한다. 2025년 지상부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삼중으로 가는 길이 생기는 셈인데, 이런 형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 대형차 착오진입 방지대책 강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 이후 중·대형차들의 무리한 진입으로 인해 개통 후 현재까지 약 20건의 착오진입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 서울시는 사고발생을 막기 위해 신호수, VMS 차량, 현수막 등 진입차단 안내를 실시하고, 진입차단막 및 에어벌룬 입간판과 통과 높이제한 일반표지판 설치 등 대형차 착오진입 방지시설물을 보강하였다. 차량높이 3m 초과의 중·대형차 진입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서울 서남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 대심도 지하도로로 중소형차의 교통편의를 위해 개통됐다. 대형차의 무리한 진입은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준수가 필요하다.


공사개요
위치 양천구 신월동(신월IC) ~ 영등포구 여의도동(여의대로, 올림픽대로)
규모 왕복 4차로, 연장 7.53km(소형차 전용)
공사기간 2015. 10. ~ 2021. 4.
총사업비 7,131억 원(시비 1,096억 원, 민간자본 6,035억 원)


시행자
서울터널㈜ (seoultunnel.co.kr)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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