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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안전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로터널 결로 예방 추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7.27 조회수 166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6월부터 발생한 보령해저터널의 벽면과 바닥의 물젖음 현상과 관련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2차례 자문회의, 현장조사를 거쳐 터널 벽면의 누수가 아닌 결로에 따른 현상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터널 내 제트팬을 가동하고 제습기를 설치한 결과 바닥과 벽면의 물기가 거의 해소됨을 확인하였습니다.(사진 첨부).

아울러, 이번 결로 발생을 계기로 결로가 터널의 구조적인 안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터널 이용 시 운전자의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원인을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보령해저터널을 포함해 운영 중인 도로터널에 대해 터널 내 습도, 온도 등 결로 발생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로 발생이 예상될 경우에는 제트팬을 적극 가동하는 등 결로가 예방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령해저터널의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결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건설될 도로터널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결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도로터널 관련 해외의 설계기준에도 결로 방지를 위한 사항을 반영한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 자문 결과 환기시설 보강, 단열 강화 등의 방법을 설계기준에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보령해저터널의 결로 해소에 효과적인 추가 보안방안과 설계기준 도입 등을 위해 결로 예방 효과가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각 방법들의 예방 효과, 시공 가능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관련 기준 개정 이전이라도 사업 추진이 예정된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도로터널사업은 결로 예방을 위한 방안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속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로 이용의 불편함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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