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괴산군과 청안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도 592호선내 괴산 청안면 문방리에서 문당리를 연결하는 질마재 고갯길 개선을 위한 타당성 평가용역을 5월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마재는 증평방면에서 괴산군 청안면 소재지를 지나 청천면과 화양계곡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청안면 부흥리, 백봉리 주민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 시 이용하는 선형이 좋지 않은 고갯길이다.
고갯길 길이가 5.1㎞에 달하고 해가 들지 않는 응달 구간이 길어 겨울철 폭설시 제설작업이 어렵고 빙판길 사고위험이 커 괴산군과 청안면 주민들이 수년간 고갯길 구간에 터널이 건설되기를 희망해 왔다.
민선8기에 들어서도 지속적인 사업건의가 있었고 지난 3월 21일 김영환 도지사의 도정 운영방향 설명을 위한 괴산군 순방시 지역주민 건의에 따라 적정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타당성평가 용역비 1억 1천만원을 추경에 반영하였다.
타당성평가 용역은 금년 5월중 착수하여 내년 3월까지 시행되며 터널설치, 선형개량 등 현지여건에 부합하는 공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통행차량의 안전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절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질마재 개선공사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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