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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_국내최초 양쪽 승·하차 가능한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5.24 조회수 283
양문형 저상버스 2026년까지 489대 투입… 보행환경·가로경관 개선,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버스중앙차로‘분리식→섬식’으로 변경… 2025년 서광로 시작해 2027년 완전 개통


■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행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버스운영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빠르고 정확한 운행을 위해 중앙차로에 섬식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저상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 섬식정류장은 기존 분리식정류장과 달리 환승하는 승객의 편리한 승·하차가 장점이다.

 

❍ 또한 하나의 섬식정류장에서 좌·우 승강장을 나눠서 설치(18개소, 중앙로 제외*)하면 정류장 폭을 기존보다 2미터(6m→4m**)가량 줄일 수 있어 인도와 가로수 조정 최소화로 보행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할 수 있다.

*중앙로는 기존 구간(시청~아라초)과의 통합성을 고려하여 분리식정류장 검토

**인도 및 식수대 폭 변동은 설계기준안 마련 후 구간별 설계를 통해 결정

 

❍ 제주도는 국내에 섬식정류장 사례가 없는 만큼 설계기준 및 교통·신호체계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올 하반기 추진할 계획이다.

 

❍ 기준이 마련되면 기존에 분리식정류장으로 설계된 부분을 섬식정류장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설계변경은 서광로 구간부터 시작하고, 이후 동광로·도령로·노형로 등 나머지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광로(‘24.1.~6.), 동광로ㆍ도령로ㆍ노형로(‘24.3.~12.)

 

❍ 변경된 설계를 반영한 도로공사는 서광로부터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서광로(’24.7.~’25.4.) ▸동광로(’25.5.~’26.4.) ▸도령로(’25.5.~’26.4.)

▸노형로(’26.5.~’26.12.) ▸중앙로(’26.5.~’26.12.)

* 서광로(3.1㎞), 동광로(2.1㎞), 도령로(2.1㎞), 노형로(1.7㎞), 중앙로(1.6㎞)

 

❍ 안전과 미관 등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버스중앙차로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기준 마련 용역 후 설계변경, 도로공사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상황을 고려해 2022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했다가 중지된 서광로 현장은 공사 재추진 시까지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 도로변 가로등을 인도로 이설 후 가포장하여 갓길로 활용

※ 인도 골재다짐 후 야자매트 포설, 식수대 관목 및 잔디 식재

⇒ 본 공사 추진 시 가로수를 식재하여 가로경관 개선 추진

 

■ 섬식정류장 버스중앙차로 공사와 양문형 저상버스 교체를 병행해 2025년 상반기에 서광로를 우선 개통하고, 2027년 동광로~노형로 구간 완전 개통을 구상하고 있다.

 

❍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구간에는 전천후 스마트쉘터 방식의 정류장을 시범 설치(서광로 구간 2개소)한다. 정류장에 옥외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가시성을 높이고 도시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제주도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별 공사 일정에 따라 2027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개통과 연계해 3개년 동안 제주시 권역의 시내버스 총 682대 중 489대를 양문형 저상버스로 교체한다.

※ 연차별 도입계획 총 489대 [(’24년) 96대, (’25년) 234대, (’26년) 159대]

- 차량 내구연한 도래 등 대·폐차 일정에 따른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 대수 산정

 

❍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을 위해 버스 제작업체를 조사해 협의한 결과 제작·공급 의사를 확인했으며,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형식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5의30]에 따라 오작동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활용되었다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승강구를 좌측면에 추가로 설치 가능

 

❍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은 서광로 구간 우선 개통(’25. 상반기) 계획에 따라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44개 노선 대상 330대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동광로 ~ 노형로 구간 완전 개통(’27. 1.)에 맞춰 나머지 26개 노선 159대를 순차 투입한다. 양쪽 승․하차가 가능한 양문형 저상버스가 도심을 달리면 대중교통 통행속도 개선도 기대된다.

 

❍ 또한 제주도는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에 따른 차량 제작사 공급 여건 및 해당 경유 노선 조정을 통해 도입 대수 물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도입된 저상버스는 차량의 구조변경을 추진하는 등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중앙차로 형식 변경(분리식→섬식),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 및 형식승인을 위해 중앙부처(국토교통부 등)와의 긴밀한 협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시가지화된 지역의 경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대상 구간이 대부분 편도 3차선으로 폭이 제한적이어서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상실해야 하는 등 보행여건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저상버스를 도입해 보행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획기적인 버스운영체계 도입으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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