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소식

  • 소통센터
  • 도로소식
빗길 사고 위험성 분석 결과_장마철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33% 발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7.12 조회수 242
- 대형차량 빗길 치사율 맑은 날보다 1.8배 이상 높아… 빗길 20% 이상 감속운전 등 유의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최근 3년('20~'22)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7~8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776명)의 32.9%(255명)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ㅇ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2.01명으로 맑은 날(1.31명) 대비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빗길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ㅇ 또한, 월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장마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9월과 6월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 최근 3년간 장마철 빗길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9.14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도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4.5배 높고, 7월부터 8월까지의 맑은 날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약 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차종과 기상상태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중 32.0%인 248명이 화물차 및 버스 등 대형차량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ㅇ 대형차량의 경우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평균 1.8배 이상 높아, 대형 차량 운전자는 빗길에서 안전운전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 국토교통부 정용식 종합교통정책관은 “장마철에 빗길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맑은 날보다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면서, 

 ㅇ “기상악화가 되었을 때는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최고 속도의 50% 이상 감속운전으로 안전운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첨부파일
이전글 정부-지자체_디지털 도로관리 힘 모은다
다음글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조사 및 대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