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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_제주공항 지하차도 안전시설 강화_재난피해 완전 차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7.19 조회수 204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말 개통 예정인 제주공항 지하차도를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방제시설을 철저하게 갖출 방침이다.

 

❏ 오영훈 지사는 19일 제주공항 지하차도 공사현장을 찾아 “도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 차원의 모든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날 현장점검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 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현장에는 제주도와 제주시, 자치경찰,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 관계자에게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설사업 추진계획과 지하차도 설계내용을 보고 받았다.

 

❍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교통영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호마을 입구와 화물청사 서측을 잇는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추진했다.

 

❍ 지하차도 개설에는 총 285억 원(국비 75, 지방체 100, 지방비 110)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오는 8월 말 도로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제주공항 지하차도의 경우 V자 모양인 궁평2지하차도와 달리 L자 모양으로 설계돼 지하차도 가운데에 물이 고이지 않고, 지하차도 서쪽 끝에 연결된 하천으로 물이 흘러가는 자연유하방식으로 운영된다.

 

❍ 제주공항 지하차도는 집중호우 시 시간당 최대 100㎜, 1일 최대 400㎜의 폭우에도 침수 피해 없이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 오영훈 지사는 “제주공항 지하차도는 안전하게 설계됐지만, 태풍이나 예측하지 못한 집중폭우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태풍이나 호우경보 시 지하차도 통행을 제한할 수 있는 차단시설과 관제시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 이어 “관련 부서에서는 재난안전기금 등 가용 예산을 확인해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 전에 자동차단시설과 함께 재난상황실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 또한 “행정안전부 지침에도 지하차도와 관련된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난상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주도 차원에서 지하차도와 관련된 지침을 새롭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끝으로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특히 지하차도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도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도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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