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소식

  • 소통센터
  • 도로소식
부산_부산형 수요응답형(DRT) 버스 타바라 개통식 개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8.31 조회수 230
부산시, 부산형 수요응답형(DRT) 버스 '타바라' 개통식 개최

◈ 9.1. 10:00 기장군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개통식 개최… 부산시 교통국장, 기장군수,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참석
◈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 '타바라', 기장군 15개 정류장 대상으로 1년간 시범 운영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기장군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부산형 수요응답형(DRT) 버스 '타바라'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통식은 부산시 교통국장, 시의원, 기장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부산시 교통국장의 환영사 ▲기장군수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의 순으로 간결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디알티(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는 고정된 시간, 경로 없이 여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운행체계로, 시내버스와 택시의 장점만을 결합해 만든 대중교통 서비스다.
 ○ 앱으로 디알티(DRT)를 호출하면 택시처럼 이용자가 있는 장소에서 목적지와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편리하게 수송하는 서비스로, 대중교통 수요가 많지 않은 관광지나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여객 운송사업이다.
 ○ 이용자는 시내버스 요금만 지불하면 버스보다 빠르게 갈 수 있고, 운수사업자도 호출이 있을 때만 운행하므로 유류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양쪽 모두 선호도가 높다.

□ 이번에 부산시가 도입하는 디알티(DRT)는 지난 3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3개 분야 12개 과제 중 하나다. 시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평가위원회,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타바라(TABARA)*'라는 부산형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선보이게 됐다. 
    * 타바라 : 부산 사투리 ‘타바라’를 소리 나는 대로 부르는 이름의 용어 표기

□ 타바라는 우선, 관광지가 조성되고 있는 기장군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한다.
 ○ 기장군의 주요 거점지역인 오시리아역, 기장역과 기장의 주요 관광지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공수마을 등 지정된 15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정보 통신 기술(ICT)과 관광이 결합한 특별한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9월 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앱 서비스도 출시해 기장군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관광, 축제 정보와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짓부산패스 등 외국인 관광객 연계 상품과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 시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시내버스가 부족한 기장 오시리아 지역의 대중교통 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그 간 인근 관광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교통체증 및 주차장 부족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시범 운영될 타바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타바라' 버스 이용객이 증가하면, 사업을 확대하고 운행 지역 확장도 검토하겠다”라며, “기장군을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꼭 이 버스를 이용해 부산의 신개념 운행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첨부파일
이전글 대구_어린이보호구역 가변형 속도시스템 ..
다음글 부산_전국 최초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