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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_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고속도로 구조물 시공 완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11.16 조회수 224
한국도로공사,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고속도로 구조물 시공 완료

 ▸ 지난 6월 3D 프린팅 도입방안 마련, 높이 3m, 연장 25m 옹벽 설치에 적용
 ▸ 공사기간 단축, 투입인력 감소 확인…향후 경관시설물 등 대상 확대 계획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하이시스(주)(대표이사 정구섭), 동아이엔지(주)(대표이사 강덕만)와 함께 국내 최초로 3D Concrete Printing(이하 3DCP) 기술을 적용해 높이 3m, 연장 25m의 토목구조물(옹벽)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고 밝혔다.

 o 3DCP 기술은 로봇을 활용해 모르타르* 등의 콘크리트 소재를 층층이 쌓아 올려가며 3차원의 구조물을 축조하는 기술이다.  
   * 시멘트, 모래, 석회, 물을 섞어서 물로 갠 시공재료

□ 공사는 이번 시험 시공에 앞서 국내·외 3DCP 기술자료 및 업체 조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지난 6월 고속도로 시설물 3DCP 도입방안을 마련하였으며, 

 o 구조물의 역학적 특성과 경관 디자인 적용 필요성, 고속도로 확대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통해 3DCP 방식의 무근 콘크리트 옹벽을 고속도로 시설물에 최초 설치하였다.

□ 3DCP 시공기술은 다양한 디자인을 경제적으로 구현하는 장점이 있어 향후 10년 내 건설사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o 시공 효과분석 결과 공사기간 단축(11일→3일), 투입인력 감소(33명→12명) 등의 경제적 효과 외에도 건설폐기물을 최소화해 친환경 고속도로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향후 공사는 고속도로 3D 프린팅 건설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성, 배수 등 대상시설물에 확대 적용하고 설계 및 시공기술과 절차 등을 표준화 할 계획이다.  

□ 한국도로공사 조남민 설계처장은 “3DCP, BIM(건설정보모델링), AI(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이 진일보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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