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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_자전거 무법질주 이제 그만_한강 자전거도로 종합개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11.08 조회수 178
"자전거 무법질주 이제 그만!"… 서울시, 안전사고 차단 '한강 자전거도로' 종합개선
 - 자전거도로 시민안전 위협 요인 ’25년까지 ‘자전거도로 종합개선’으로 안전 확보
 - 인공지능 기반 CCTV로 과속 탐지 ‘스마트시스템’ 총 40개소 설치 등 과속 방지
 - ‘과속은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 경각심 제고를 위한 현수막·입간판 170개 설치
 - 자전거도로 일정 구간서 시속 20km 이내 주행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건의

□ 서울의 대표적인 자전거 코스 ‘한강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도시의 명품 자전거 길이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와 함께 자전거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최근 5년간(’19~’23.9) 한강공원의 자전거 안전사고는 총 471건으로, 이중 자전거와 자전거 간 사고는 174건(36.9%)으로 가장 많다. 특히 자전거와 자전거 간, 자전거와 사람 간 사고 원인은 모두 과속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비율은 48.2%를 차지한다.

  ○ 자전거 단독으로 발생한 사고 167건은 휴대폰 사용, 미숙련 등 운전자의 안전의무 불이행 및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자전거와 자전거 간 사고, 사람과 자전거 간 사고는 추월, 중앙선 침범, 급격한 방향 전환 등 과속에 의한 사고로 각각 36.9%, 11.3%인 것으로 조사됐다.
  ○ 자전거와 기타 사고의 경우는 자전거와 손수레, 에코카 등이 충돌한 사례다.

□ 이에 서울시가 자전거 과속주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강 자전거의 과속방지와 자전거 및 보행로의 완전분리, 도로폭원 확대 등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종합개선’ 사업을 '22년 시작하여 '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CCTV로 자전거의 과속을 탐지하고 전광판에 속도를 표출하여 안전속도 위반 안내방송을 하는 ‘스마트시스템’을 '25년까지 한강공원에 총 40개 설치한다. 횡단보도가 있는 자전거도로에는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횡단보도 보다 높게 설치된 ‘험프형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안전속도표지, 안전주의 유색포장 등 서행을 유도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 ‘과속은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라는 문구의 현수막·입간판 총 170개를 연말까지 11개 한강공원에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의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자전거도로 일정 구간에서 시속 20km 이내의 속도를 의무로 준수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을 건의한다.

□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종합개선’의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①시설개선(▴스마트시스템 구축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보호 시범구간 시행 ▴자전거 속도저감 유도시설 설치 ▴자전거도로·보행로 완전 분리 ▴자전거도로·보행로 폭원 확대 ▴교차로 구간 충돌구간 개선(회전교차로) ▴CCTV 확충 ▴한강공원 전 구간 거리표지목 및 노면표지 설치 ▴자전거 이용자 쉼터 설치) ②시민홍보 강화(▴현수막·입간판 설치 ▴안전 환기 문구 삽입) ③제도개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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