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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_스마트 횡단보도 기술 적용·지능형 교통체계 연계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2.01 조회수 245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일부터 도내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일대에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와 연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2021년 1월 제주서초등학교 일대에 ‘화물차량 통행제한 단속시스템’과 ‘과속·정지선·위반 계도시스템’을 최초 도입했다.

 

❍이후 교통신호기가 없는 신광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전광판을 이용해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을, 아라초등학교에는 보행신호 시간 내에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한 보행자를 감지해 자동으로 시간을 연장하는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특히 아라초등학교에 설치된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의 효과분석 결과 하루 평균 약 116회가 작동됐으며, 시스템 설치 이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0건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에 대한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도내 곳곳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우선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15개소에 25개, 노인보호구역 5개소에 7개 등 총 20개소에 32개의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은 과속하거나 정지선을 위반하는 차량이 있는 경우 해당 차량 모습이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송출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과속·정지선 계도시스템’이 적용됐다.

 

❍더불어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통해 교통약자 영상을 분석해 횡단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가 확인되면 전광판을 통해 우회전 차량에 주의안전 문구를 표출하는 ‘우회전 알리미 시스템’도 운영된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 한라초등학교 북측 단일로에 설치된 ‘정지선 위반 계도시스템’은 운영 초기 하루 위반차량이 평균 31건이었으나 1개월 운영 결과 21건으로 32%가량 감소했으며, 도련초등학교 앞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도 일일 평균 100회 정도 활용돼 도입 효과가 매우 컸다.

 

❏현재 자치경찰단은 도내 138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통합플랫폼과 연계된 ‘스마트 횡단보도 통합관리시스템’도 이번에 구축해 빅데이터 관리와 시스템 운영 및 시설물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제주 행복도시를 ‘사람 중심’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안심하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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